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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 VS 사용자
    경제 이야기 2019. 1. 29. 23:02

     

      ( 광주시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 생산기지로 육성할 예정인 ‘빛그린 산업단지’가 광주형 일자리 협상 난항으로 지난 24일 공사가 진척되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E860LWHL

     

     

    현대자동차 노조가 총파업 카드를 꺼냈다. 7000~9000만원대인 자동차 생산직 연봉의 반값 수준인 공장을 새로 지어 일자리를 창출해보겠다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반발이다.

     

    현대차 노조는 31일 성명을 내고 "광주형 일자리는 정경유착으로 인한 경영 실패를 초래할 것"이라며 "현대차가 투자에 참여할 경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좋은 취지의 정책 이지만 시작 하기도 전에 현대차 노조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들의 밥그릇이 빼앗긴다는 주장인데 그들의 주장도 일리 있지만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파업과 저항은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유독 현대차 노조는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그로인해 여러 가지 제안들이 사라지기도 한다. 단순히 파업을 통해, 단체행동을 통해 일시적인 해결을 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본다.

     

     

     현대자동차의 노조가 왜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는지부터 먼저 생각 해 봐야 할 것 같다. 사실 자동차 산업은 80년대부터 국책사업으로 정부의 지원을 넉넉히 받고 받은 만큼 큰 이익을 내면서 2010년 초 까지는 전성기를 누렸다. 그 와중에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노조 들이 큰 목소리와 영향력을 가지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자리에 이르게 되었다.

     

     기업의 힘과 노조의 힘 즉 노사관계에 있어서는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기사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최근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게 되었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크나큰 하락이 뒤따랐다. 즉 노조의 힘은 여전히 강한데 회사는 그런 노조를 감당할 경제적인 여유가 없을뿐더러 다른 일에 더 집중을 해야 한다.

     

     노사관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이 상황에서 두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노조의 힘을 약화 시키는 방법이다. 그렇다고 해서 노조의 힘을 강제로 분산시키거나 노조를 억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제로섬 게임이 아닌 서로 상생하며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할 것이다. 노조의 출발은 기업에서 시작되는데 기업이 경영이 힘들어 월급을 적게 줄수도 있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떼를 쓰기 보다는 잘 고려해서 파업을 주도 해야 할 것 같다.

     

     다음의 해결 방안으로는 기업의 경제력을 상승시켜야 할 것 같다. 사실 언급하고자 하는 이 내용은 노사관계와는 관련이 없지만 그래도 적어보려고 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직도 단기적 노동+자본 집약으로 기술력 보다는 과거의 국책지원과 신흥 산업국이 갉아먹을수있던 토목 , 조선 , 자동차 등 80년대 고도 성장기를 이끈 3신기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꼭 저기서 벗어나야 한다는게 아니다.

     

     문제는 유지하되 '다음' 도 있어야 한다. 전자나 반도체도 현대가 안 건드린건 아니지만 결국 여기선 패퇴했고 백날 석유만 팔아먹으며 기름장사만 할 것 같던 SK는 하이닉스로 탈바꿈 하고 있지 있다. 반도체로 천상계에 군림중인 삼성은 이 상황에서도 대규모 제약제조

     

    에 출사표를 던지고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데 현대 혼자만 과거의 산업에만 머물러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의 다각화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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